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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실화바탕 코미디 영화 '카운트' 정보

by 륜프로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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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영화 정보

장르 : 드라마

개봉 : 2023년 2월 22일

러닝타임 : 109분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권혁재

출연 : 진선규(박시헌 역,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

          성유빈(최윤우 역, 복싱 유망주)

          오나라(일선 역, 박시헌 아내 역)

          장동주(환주 역, 복싱 과몰러 역)

          김민호(복안 역), 고규필(만덕 역), 고창석(교장선생님 역)

2. 내용

영화 '카운트' 포스터

편파파정으로 알려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복싱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카운트'는 실화 바탕의 감동적인 드라마이자, '범죄도시'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극한직업', '공조2,인터내셔널'등 많은 영화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진선규 님이 단독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고등학교 선생 박시헌(진선규)은 어릴 적 1988년 올림픽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복싱 대표이자 금메달리스트입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결승전 상대였던 미국 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였지만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는 몰라도 박시헌 선수의 손을 들어주면서 편파판정 논란을 일으켰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은메달을 땄으면 받았을 축하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잘못된 판정으로 인해 이후 복싱 선수로서 은퇴까지 해야만 했던 그의 10년 후 현재 모습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시헌에게 있어 복싱이란 아픔이자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 잊혀지지 않는 존재로 생각될 뿐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이지만 승부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되고, 주변사람의 결사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싱부를 만들게 됩니다. 윤우와 함께 복싱부에 들어오게 된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까지 이렇게 시헌은 문제투성이 아이들과 함께 고된 훈련으로 지역 대회까지 이르게 되지만, 선의로 시작했던 복싱부는 오히려 시헌의 과거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마치 괜히 아이들을 위해 시작했던 결심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로 돌아오는 시련을 맞이하며 학교 선생님의 자리까지 위기를 맞게 되지만 이를 이겨내고 다시금 힘을 모아 전국체전까지 출전하기까지의 쉽지 않은 도전을 그리게 됩니다. 

이번 영화는 유쾌함과 따뜻함이라는 단어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보여주며, 과장되지 않은 웃음 코드 속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진한 감동까지 전해줍니다. 이러한 따뜻함과 유쾌함 1998년의 레트로한 감성까지 더해지며 묘하게 따스한 정서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게 합니다. 또한 경남 진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찰진 사투리까지 더해지면서 진선규를 비롯한 복싱부 아이들의 힘을 합쳐가는 모습이나 그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고쳐가며 장점을 찾아가게 도와주는 스승으로서의 모습도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사뭇 다른 정이 느껴지게도 합니다. 주인공 박시헌은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아픔을 몸소 겪어야만 했을 피해자이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했던 인물이었고 그러한 진심이 느껴지는 과정의 결과를 보여준 영화 속 엔딩 장면은 왠지 모를 찐한 감동까지 전해줍니다. 헛헛한 마음 속에 따스한 감동과 흐믓한 미소를 한껏 담아가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3. 네티즌 평가후기

카운트 영화 좋았습니다.

재밌어요. 다들 연기 잘하시네요.

뻔한 서사라고 말하지 마세요. 첫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반짝반짝 빛나면서 극을 이끌고 오나라, 성유빈 등 조연 라인업도 화려해서 연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경기 장면도 제대로 구현해서 박진감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실화라서 더 감독적이었습니다.

제 점수는 10점입니다. 

스토리 전개상 어려운 내용은 전혀 없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배우들 연기도 정말 뛰어나고 실화바탕이라 그런지 스토리 전개가 억지스럽지 않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호불호 없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 이미지 출처 : 씨제이이엔엠, 필름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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