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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클래스는 영원한 "더퍼스트 슬램덩크" 후기

by 륜프로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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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2023년 새해들어 가장 핫한 영화 중 하나인 더퍼스트 슬램덩크 이야기 입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2000년 전후 학창시절 마지막 승부라는 유명한 드라마, 연세대학교의 이상민, 고려대학교의 현주엽 등 많은 농구붐이 일어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만화책으로 전세계적으로도 1억2천만부가 판매되고, 국내에서도 2001년 이후 1,500만부를 판매한 슬램덩크도 그 중심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채치수, 송태섭이 등장하는 신만으로도 과거의 추억을 빨려들어가며, 다시금 심장이 뛰게 만들어 줍니다. 원작인 슬램덩크가 한번도 농구를 해보지 않았던 풋내기 강백호가 농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영화 이야기는 기존에 만화책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또 다른 이야기인 송태섭의 가족사가 더해지면서 만화책보다 더더욱 풍성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이번 영화의 무대는 주인공 북산고와 최고의 농구팀인 산왕공고의 치열한 농구 경기였습니다. 산왕공고는 전국대회를 3회나 제패한 엄청나게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그리고 과거 송태섭 형제의 사연과 현재 산왕공고와의 경기를 교차식으로 보여줍니다. (전개방식은 더글로리와 다소 비슷하네요) 개봉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원작의 내용이 아닌 어떻게 보면 원작에서도 송태섭의 과거사가 추가된다고 해서 의문이 들긴 하였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것이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의 한수 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니 관객들의 평도 좋을수 밖에 없고 개봉 2달이 되어 가도록 인기를 끌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2. 관객수

개봉 이후 아바타2에 밀려 내내 2위~3위를 달리다가, 이후 이렇다할 개봉작이 없으니 드디어 개봉3주차인 1월 27일 부터 관객수 1위에 올라섰다가 2월 18일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 이후 현재 2위로 총 301만명의 관객이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역대 2위를 기록 중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2위로 301만명이 보왔는데 2월18일 기준으로 동률입니다. 여전히 3만명 내외의 관객이 관람중에 있으니 조만간 1위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순위 1위는 '너의 이름은' 379만명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일본 애니메이션 관객순위입니다.

10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2017) 50만 9천명

9위 고양이의 보은(2002) 53만 1천명

8위 명탐정 코난:침묵의 15분(2011) 64만 4천명

7위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2009) 66만1천명

6위 날씨의 아이(2019) 71만4천명

5위 마루 밑 아리에티(2010) 108만5천명

4위 벼랑 위의 포뇨(2008) 151만 8천명

3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200만명

2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301만5천명

1위 너의 이름은(2018) 373만2천명

 

3. 셀럽 후기

정진운 님(가수)

굉장히 새롭고 박진감이 넘치며 확실하게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음향까지 더해져서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영화 였습니다.

서지석 님(배우)

근래 영화를 보며 울어본 적이 없는데 슬램덩크를 보며 울었습니다. 꼭 보셔야 합니다.

한기범 님 (전 농구선수)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문수인 님 (배우)

너무 재미있고 너무 감동깊습니다.

박준형 님(개그맨)

정말 재미있고 울뻔 했습니다.

와디 님(유튜버)

내용을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감동의 향연이었습니다.

주석 님(래퍼)

감동 포인트가 너무 많았습니다.

연산호 님(영화감독)

극장용 애니매이션 3위 안에 들어갑니다. 만화로 여러 번 봤음에도 불구하고 만화의 연출과 다르면서 만화의 생동감을 영화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슬램덩크라는 작품을 느낄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하 님(방송인)

농구를 워낙 좋아하지만 중학교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거 같습니다. 최고입니다.

유권 님(가수)

완벽한 영화입니다.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제 인생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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