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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넷플릭스 1위 '페일블루아이' 영화 후기

by 륜프로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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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일 : 2023년 1월 6일

OTT : 넷플릭스

러닝타임 : 130분

등급 : 15세 관람가

제작비 : 7,200만 달러

원작 : 루이스 바이어드의 소설 '페일블루아이'

감독 : 스콧쿠퍼

출연 : 크리스찬베일 (오거스터스 랜더 경위 역), 해리 멜링 (애드거 앨런 포 역)

          질리언 앤더슨 ( 줄리아 마르퀴스 역), 사이먼 맥버니 (캡틴 히치콕 역)

          티모시 스폴 (관리자 세이어 역), 해리 로티 (아르테무스 마르퀴스 역)

          프레드 헤칭거 (랜돌프 볼린저 역), 루시 보인턴 (레아 마르퀴스 역)

          샤를로트 갱스부르 (팻시 역), 토비 존스 (다니엘 마르퀴스 역)

          로버트 듀발 (진-페피 역)

'페일블루아이' 영화 포스터

2. 줄거리

영화는 198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딸의 실종 이후 세상을 살아가는 의욕을 잃은 오거스터스 랜더(크리스찬 베일)는 뛰어난 수사능력을 인정받던 형사였지만 지금은 퇴직 후 쓸쓸히 지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오거스터스 집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온 군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 사관생도 한명이 살해당했는데 그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온 것입니다. 오거스터스는 과거 굵직한 사건을 담당한 형사였지만 현재는 은퇴한 상태였습니다. 처음 군인의 말을 들은 그는 사건 의뢰를 거절하지만, 찾아온 군인은 시체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며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 오거스터스는 사건 의뢰를 수락하기로 결정합니다. 오거스터스는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만나 사건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2학년생이 어제 밤 목을 맸을 뿐 아니라, 시신의 심장이 사라진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오거스터스는 교장과 함께 시신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는 사건을 자살이 아닌 타살로 보고 범인을 찾을 것을 결심합니다. 육군 사관학교 교장은 수사 관련 사항을 주변에 말하지 말 것과 수사동안 금주 할 것을 부탁합니다. 오거스터스는 시신이 처음 발견된 장소부터 수사를 시작하지만, 보초병은 그 날에 발생한 일을 잘 알지 못하며 시작부터 조사에 난항을 겪습니다. 그때, 애드거 앨런 포(해리 멜링)라는 생도가 찾아와 오거스터스에게 도움을 주며 사건을 점차 수사하기 시작합니다. (실제 '애드가 앨런 포' 작가님은 웨스트 포인트에서 재학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거스터스와 에드거가 함께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다시금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육군사관학교는 공포에 휩싸이는 한편 죽은 자들의 장기가 사라지는 끔찍한 사건을 향한 비밀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게 됩니다. 특히 연이어 죽은 생도들이 애드거와 좋지 않은 관계 였음이 밝혀지며 애드거가 용의자로 의심까지 받기도 합니다. 한편 딸의 실종과 관련하여 비밀을 갖고 있던 오거스터스의 이야기도 후반부에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며 연쇄살인사건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3. 명대사

오거스터스 랜더 경위

프라이의 심장을 도려낸 사람이 왜 시인이라는 거지?

 

에드거 앨런 포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는 희미하고 모호할 뿐이다. 삶의 종점과 죽음의 출발점을 누가 장담할수 있나

우리를 떠난 이들이 사실은 곁에 있다는 거 당신이 제일 잘 알잖아요

인간은 죽음을 속이기 위해 무엇이든 하지 않나요

4. 네티즌 관람평

1)숨겨진 명작입니다. 건조하게 촬영된 자연경관도 좋았고 초반부 미스테리한 분위기와 후반부 결말도 좋았습니다. 특히 두 주연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2)굉장히 몰입해 보다가 살짝 실망할 뻔 했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미술, 분장 보는 재미도 있는 강력 추천 영화입니다.

3) 잔잔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전개가 일품이었습니다.

4) 이런 스타일의 추리극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크리스찬베일의 연기가 최고입니다.

5) 눈 내린 겨울풍경도 섬뜩할만큼 아름답고, 스토리라인도 탄탄하게 잘 짜여 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 그에 따른 비극도 느낄수 있는 명작이었습니다.

6) 빠른 전개는 아니었지만 몰입감도 좋고 예상 못한 반전도 있고 긴장감과 스릴감도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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