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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숨쉴틈 없는 전개 '서치2(Missing)' 영화 후기

by 륜프로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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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개봉 : 2023.2.22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1분

감독 : 니콜라스D.존슨

출연 : 스톰 리드, 니아 롱, 켄 렁, 다니엘 헤니 등

네이버 평점 : 8.4

2. 등장인물

준알렌(스톰 리드)

그레이스의 딸이며 반항적인 성격을 가진 10대

그레이스 알렌(니아 롱)

준의 엄마. 애인과 콜롬비아 여행을 갔다가 실종됨

케빈 린(켄 렁)

그레이스의 새로운 애인

일라이저 박 (다니엘 헤니)

주콜롬비아 미국 대사관 소속의 FBI

하비에르 라모스 (조아큄 드 알메이다)

준을 돕는 사설탐정

헤더 다모어 (에이미 랜더커)

그레이스의 친구로 직업은 변호사이며, 준의 보모 역할도 같이 도와줌

서치2 포스터

 

3. 영화 내용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준알렌(스톰 리드)은 엄마 몰래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엄마 잔소리에 모른 척 하는 평범하지만 반항적인 10대 후반의 소녀입니다. 그레이스(니아 롱)는 남편을 잃은 후 홀로 딸 준을 키워 오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식농사가 항상 그렇듯 내 맘 같지 않았습니다. 여느 집처럼 준과 그레이스의 사이도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날 그레이스는 새 남자친구 케빈 린(켄 렁)과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준은 엄마의 귀국 예정일에 맞춰 공항에서 만나기로 하였지만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을 직감한 준은 전화, 메세지, 페이스타임을 해봐도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준은 결국 엄마의 친구인 헤더 다모어 (에이미 랜더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실종신고를 하고, 콜롬비아 미국 대사관 소속 FBI요원 일라이저 박(다니엘 헤니)과 함께 찾아보지만 엄마가 사라진 곳이 먼 타지 콜롬비아라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장 엄마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준은 온라인을 이용한 '서치'가 시작됩니다. 온라인 기기에 익숙한 준은 엄마의 새 남자친구 케빈의 계정까지 검색하고 콜롬비아에 있는 심부름센터를 찾아 하비에르 라모스(조아큄 드 알메이다)를 고용합니다. 그렇게 흔적을 찾는 과정에서 케빈이 전과자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엄마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하나씩 알게 됩니다. 점점 사건이 미궁에 빠지며 준은 혼란스러워 집니다.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치2'는 다양한 반전을 담아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영화입니다. '서치1'과는 연관성이 없는 영화라서 전편을 보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서치1은 실종된 딸을 찾으려 아빠가 온라인 상을 서치하는 작품입니다.) 스피디한 속도감을 통한 긴장감과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관객 한 줄 평가

1. 1편보다 재미있습니다. 주인공 교체로 1편 안봐도 됩니다.

2. 아무런 생각없이 보다가 점점 몰입해서 봤습니다. 서치1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여느 속편의 영화처럼 오히려 큰 기대를 안 하고 봤는데 선입견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아이디어, 대본, 연기, 편집 모두 아주 훌륭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3. 1편보다 화려한 편집과 속도감있는 전개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4. 영상이 끊기는 것 없이 정말 자연스러웠습니다. 편집자의 피땀눈물이 느껴졌습니다.

5. 1편보다 약간 덜 디지털스러웠지만 편집속도 따라잡으려면 초집중하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6. 오전에 봤는데 영화가 어디로 가는지 예측을 전혀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반전 보고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7. 서치1처럼 여전히 신선하고 기발합니다.

8. 1편의 독특한 촬영기업, 세계관 등을 2편에서도 고스란히 잘 살려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9. 1편의 아빠 타자치는 모습 보다가 2편에서는 주인공의 미친 타자 속도에 감탄!! 개인적으로는 반전에 반전을 더한 2편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10. SNS, CCTV, 구글링 등 현대의 테크놀로지 안에서 영상이 밀도있게 진행되며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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