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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시에라리온 내전 실화,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

by 륜프로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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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반군의 습격을 당한 마을은 불에 타고 솔로몬(디몬 하운스)은 가족을 대피시킨 후 다이아몬드 광산 노예로 끌려가게 됩니다. 반군은 잡아간 민간인들의 팔을 자르는데 전쟁의 폐해를 알린다는 명분으로 잔혹한 짓을 하고, 나라의 장래보단 사람 죽이는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를 채굴시키고 하나라도 훔치면 바로 총살을 당하는 다이아몬드 광산 강제 노역에 동원됩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운 좋게 커다란 핑크 다이아몬드를 발견하였지만 반군을 습격한 정부군으로 인해 감옥에 갇히게 되고, 다이아몬드는 몰래 숨기게 됩니다. 

무기 구입을 위해 밀수 거래를 하던 용병이던 대니 아처(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우연히 솔로몬이 커다란 핑크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솔로몬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대니는 솔로몬에게 힘 있는 백인들을 알고 있으며 잃어버린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대니는 그 핑크 다이아몬드를 받아서 지긋지긋한 참상이 가득한 아프리카를 떠나고 싶어 합니다. 핑크 다이아몬드를 위해서 소년병으로 잡혀간 아들을 찾아야 하는 대니는 친분이 있던 기자 매디보웬(제니퍼 코넬리)의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매디는 시에라리온에서 폭리를 취하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부패와 다이아몬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 싶지만, 대니는 기자 매디에게 아무리 애를 써도 여길 바꾸진 못한다고 냉소적으로 말합니다. 매디는 희생자들 모습을 전하는 건 무의미하고, 피 묻은 다이아몬드라는 것을 알리려면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니는 매디의 도움을 받기 위해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피 묻은 다이아몬드가 국경을 넘어가고 라이베리아 중개인한테 넘어간 후 세관을 매수해 라이베리아산으로 서류를 조작하고 합법적으로 수출합니다. 그럼 벨기에의 바이어들은 다이아몬드 원석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인도로 보내고서 합법적인 다이아몬드로 세탁/판매되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아버지 솔로몬은 아들을 찾지만 반군들에 세뇌당한 아들은 아버지를 몰라봅니다. 하지만 아버지 솔로몬의 계속된 설득과 노력으로 아들은 점차 기억을 되찾아 갑니다. 정부군에 의해 상황은 정리되지만, 대니의 보스도 솔로몬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노리고 있습니다. 대니가 보스를 죽이지만, 대니도 총에 맞아서 결국 아프리카를 떠나지 못하고 죽습니다. 솔로몬 핑크 다이아를 대니가 말했던 시몬스에게 팔고 가족도 만나게 되고, 기자 매니의 도움으로 제3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증언하기 위해 솔모론은 출석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포스터

2. 영화정보

개봉 : 2007.1.11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국가 : 미국, 독일

러닝타임 : 142분

감독 : 에드워드 즈윅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대니 아처 역), 제니퍼 코넬리(매디 보웬 역), 디몬 하운수(솔로몬 밴디 역), 

3. 영화의 의미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에서 무장 세력들이 현지인들을 착취하여 채취한 다이아몬드를 지칭하는 말로, 이를 알면서도 다이아몬드 원석을 사들여 참혹한 전쟁을 후원한 드비어스 등 유럽 다이아몬드 카르텔의 행태를 두고 붙은 이름입니다.
시에라리온에서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한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1991년부터 2002년까지 12년간 벌어졌으며, 이 전쟁 비용은 각자의 점령지에서 나오는 다이아몬드를 채취/판매한 금액으로 충당되었습니다. 특히 시에라리온의 반군 RUF(Revolutionary United Front)는 다이아몬드 채취 과정에서 강제노동, 소년병 납치, 주민들의 손발 절단을 통한 공포 전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십만명의 손발 절단 피해자를 양산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다이아몬드를 비싼 돈을 내고 구매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십수만 명이 죽거나 손발이 잘려나가게 되었고, 사람을 죽이거나 말거나 다이아몬드만 가져다주면 전세계가 돈을 줬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의 손발이 잘리고 목이 잘려진 참혹한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피의 다이아몬드'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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