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0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 영화 '끝까지 간다' 1. 줄거리 서부경찰서 소속 고건수(이선균 역)는 어머니 장례를 치르던 중, 경찰서 감찰이 출동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수 없이 장례식 자리를 비우게 됩니다. 그렇게 한 밤중 경찰서로 이동 중 누군가를 차로 치게 됩니다. 직장은 자신의 비리가 들통나기 직전이고, 어머니 장례식 날 상주 역할도 해야 하는데 이제 사람까지 치게 된 것입니다. 급한데로 시신을 트렁크에 숨기고 다시 운전을 하는데, 운이 다했는지 이번엔 음주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음주운전을 의심받고 트렁크도 열기 직전까지 위기가 닥쳤지만 신분조회를 하여 무사히 풀려나게 됩니다. 감찰반이 수색 중이라 차까지 수색할 수도 있다는 문자를 받고, 결국 고건수는 어머니의 관속에 시체(이광민)를 숨기는 어이없는 해결법으로 이 위기를 탈출하려 합니다. 그렇게 .. 2023. 3. 15.
몰입감과 함께 아련한 느낌 스릴러 영화 '화차' 1. 줄거리 문호(이선균 역)는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 병원 앞에서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선영(김민희 역)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 끝에 문호와 선영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게되며 결혼까지 약속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문호와 선영은 청첩장을 가지고 부모님댁에 내려가던 중 선영은 문호에게 졸리다며 커피를 사올 것을 부탁하고, 커피를 사려 비가 오는 휴게소를 들르게 됩니다. 하지만 커피를 사러 다녀온 사이 차문은 열려있고, 약혼자 선영은 우산도 둔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였습니다. 당황한 문호는 선영에게 전화를 해 보지만 전화는 역시나 꺼져 있고 구석진 여자화장실에서 문호는 선영의 나비모양 머리핀을 줍게 됩니다. 문호는 아무리 찾아도 감쪽같이 사라진 약혼녀를.. 2023. 3. 14.
나름 재밌게 본 국내판 느와르 '낙원의 밤' 1. 줄거리 태구는 양 사장(박호산 역) 아래에서 그의 오른팔 역할로 조직 생활을 하며 실질적으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태구의 능력을 지켜보던 북성파 보스 도회장(손병호 역)은 태구에게 북성파로 오라고 하지만 양 사장과의 의리로 태구는 이런 제안을 계속 거절합니다. 아픈 누나(장영남 역)를 집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병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태구는 함께 집에 가고 싶지만 일이 생겨 차에 누나와 지은(안세빈 역)만 태워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습니다. 장례식에 온 양사장은 은근히 도회장이 한 짓임을 암시하고 태구는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 도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도회장과 접촉하게 됩니다. 목욕탕에서 만난 도회장은 자신.. 2023. 3. 13.
더 글로리의 비슷한 느낌의 영화 '응징자' 1. 줄거리 학창시절 준석(주상욱 역)은 편찮은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매일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아버지 재산도 많고 친구도 많은 일진 창식(양동근 역)이 있습니다. 준석은 창식이 지시하는데로 교생선생님을 성희롱하는 말을 하기도 하고 시키는건 어쩔수 없이 다하게 됩니다. 준석이 좋아하던 그 여학생을 겁탈하는 절대 참을수 없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후 그 여학생은 결국 자살하게 됩니다. 오늘도 검정고시와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사실로 면접에서 떨어진 준석을 위로해주는 것은 매일 만나는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발렛파킹을 하다가 우연히 창식을 보게 되지만, 역시나 때린 사람은 기억을 못하듯 창식은 학창시절 기억을 못하고 준석은 학창시절 자신은 개였다면서 자조적 태도를 .. 2023. 3. 12.